
[뉴스핌=대중문화부] 휴대전화 등을 거래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인 '뽐뿌' 홈페이지가 해킹돼 개인정보 190만건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뽐뿌는 지난 새벽 1시쯤 해킹 공격을 받아 뽐뿌 회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메일, 닉네임 등 개인정보 190만여건이 유출됐다고 홈페이지에 고시하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뽐뿌 운영진은 뽐뿌 게시판을 통해 "현재 개인 계정에 대한 탈취 시도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일 오후 3시50분부터 장기 미접속자에 대한 임시보호 조치 적용이 이루어졌다. 이로 인한 부하 발생으로 서비스 지연 현상이 발생했던 부분 깊이 사과드린다"고 발표했다.
이어 "해당 부분과 관련하여 유사시를 대비하여, 비밀번호 변경을 요청한다"며 "비밀번호 변경 이슈는 관리 규정상 예정되어 있던 부분으로 예정대로라면 10월부터 전면적인 변경 캠페인이 진행될 계획이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운영진은 전수조사를 진행한다는 것과 함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과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운영자) 해킹 의뢰건은 유언비어다. 운영자 해킹 의뢰건은 사실도 진실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께 뽐뿌 자유게시판에는 해킹범으로 추정되는 게시자가 뽐뿌 회원들 정보로 추정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목록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올린 게시자는 뽐뿌 회원 아이디·비밀번호 데이터베이스(DB)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며 엑셀 스크린샷을 첨부하기도 했다.
뽐뿌는 국내 휴대폰 온라인 사이트로 회원수가 약 200만명에 달한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민·관 합동조사단을 꾸려 원인조사에 착수하고,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파밍·피싱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등 이용자에게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해킹 공격의 정확한 수법이나 배경, 의도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