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 7월 국내건설수주액이 전년 같은 달에 비해 26% 늘었다. 민간 재건축 수주 확대에 힘입은 결과다.
8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10조338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26.3% 증가했다. 지난 6월에 비해서는 34.8% 줄었다.

같은 기간 민간부문 수주액은 7조7448억원으로 28.0% 늘었다.
건축공종은 7조3598억원으로 33.2% 증가했다. 이 중 주거부문은 69.7% 늘었고, 비주거 부문은 5% 감소했다.
주거부문에서 인천도화 재개발주택, 청원오창 지역조합 APT, 부산전포2-1구역 재개발 공사 등 재건축 부문이 호조를 보였다.
토목공종은 기계설치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감소해 27% 감소한 3850억원을 기록했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594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1.6% 증가했다.
건축공종은 공공주택 양산물금 40BL, 강릉유천 A, B-2BL 아파트 건설공사 등 주거부문에서 신규주택이 증가세를 이어가 1조162억원으로 24.9% 늘었다. 사무실, 관공서 등 비주거 부문은 감소했다.
토목 공종은 1조5778억원으로 19.6% 증가했다. 기계설치, 항만·공항, 상하수도 부문은 줄었지만 토지조성 부문이 늘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주택경기 호황으로 건설수주는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며 7월 수주는 5·6월보다는 다소 주춤했으나 여전히 호조를 보였다”며 “다만 민간부문과 달리 부진한 공공부문이 하반기에는 활발한 투자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