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농협의 특혜성 대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신상수 리솜리조트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8일 신 회장이 회삿돈 100억원 가량을 빼돌렸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신 회장이 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해당 자금의 용처를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리솜리조트가 농협으로부터 특혜성 대출을 받는 과정에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개입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리솜리조트는 2005년부터 최근까지 10년간 농협에서 총 1649억원을 차입했다. 이 가운데 14%인 235억원을 상환한 상태다.
영업적자와 채무 누적으로 기업 생존에 의문이 제기되던 2010년 이후에도 농협에서 매년 수백억원씩 자금을 수혈받아 대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신 회장이 농협에서 차입한 자금을 다른 용도로 쓴 단서를 포착하고 7월 29일 리솜리조트그룹 본사와 계열사를 압수수색했으며 지난달 27일과 31일 두차례 신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