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스미모토해상은 이번 인수합병(M&A)을 통해 다양한 리스크 분석에 대한 노하우는 물론 암린의 우수한 보험 전문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의하면 미쓰이스미모토해상은 5000억엔에 암린 인수를 타진했으며 현재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
미쓰이스미모토해상이 제시한 인수가는 암린의 전일 종가인 주당 492.50파운드에 10%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전일 종가 기준 암린의 시가총액은 25억파운드(약4550억엔)다.
다만 미쓰이스미모토해상은 이번 인수와 관련해 현재까지 결정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쓰이스미모토해상을 비롯해 최근 일본 보험업계에서 이 같은 대형 M&A는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난관에 직면한 일본 보험사들이 해외 보험사를 상대로 한 대형 M&A를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 수익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 6월 도쿄해상홀딩스가 미국 HCC인슈어런스홀딩스를 약 9413억엔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메이지 야스다 생명보험도 미국 스탠코프금융그룹을 약6246억엔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는 등 대형 M&A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한 투자은행 M&A 담당 고위 관계자는 "아시아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높지만 현지법인의 자회사화가 어려운 등 까다로운 규제로 인해 외국 기업이 진출하기 어렵다"며 "반면 서구권에서는 이 같은 규제가 없는 것은 물론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안정적인 수익 확대가 전망된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