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삼천리그룹은 계열사 에스파워의 안산복합화력발전소가 지난 1~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발전분야 최고 권위의 어워드에서 상 2개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에스파워는 지난 1일 세계적 발전 분야 매거진인 파워엔지니어링 인터내셔널이 주관한 '제1회 ASIA Projects of the Year Awards 2015'에서 올해의 최고 가스 발전소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이어 아시아지역 경영전문지인 찰튼미디어그룹이 주최한 '제11회 Asian Power Awards 2015'에서 '올해의 가스 발전소 프로젝트 금상'을 받았다.
안산복합화력발전소는 지난 2012년 착공해 2년2개월 동안 공사했다. 최신 고효율설비 및 친환경 발전기술을 적용해 지난 4월 성공적으로 종합 준공했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있는 발전소 가운데 최대 규모인 834메가와트(MW)급으로 약 80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또 생산되는 발전배열을 통해 5만 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열을 생산할 수 있다.
에스파워 김진규 대표이사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상을 2개 연속 수상함으로써 안산복합화력발전소의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통해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을 이뤄나가는 것은 물론 수도권 전력 공급안정화 및 열 공급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
김진규 에스파워 대표(우측)과 Tim Charlton 찰튼미디어 대표(좌측) / <사진제공=삼천리그룹>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