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수는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1% 반등한 데 힘입어 개선된 투자심리에 개장 직후 2% 이상 랠리를 펼쳤다. 토픽스 지수 역시 3일 만의 최고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재팬아시아증권의 시미즈 미츠오 주식 전략가는 "최근 급락으로 닛케이 평균의 주가수익비율이 14배선까지 밀렸다"며 "기업 이익을 기준으로 할 경우 1만8000엔 수준까지 밀린 조정이 일단락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지수의 랠리는 미국 증시 호재에 이어 최근 지수가 저점을 단단히 다지고 있는데 따른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도쿄증권거래소 공매도 비율이 이틀 연속 40% 대의 높은 수준에 있어 환매가 중심이 되고 있다"며 "변동성의 크기를 경계하는 분위기지만 중국증시 휴장을 통해 다소 축소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선물시장에서는 흐름이 다소 정체된 모습이다. 중국증시 휴장에 따른 재료 부족과 방향성 상실에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매를 유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조사기관 마킷과 닛케이가 집계한 8월 일본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7로 2013년 10월 이후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PMI는 5달 연속 경기 확장·위축 가늠선인 50을 웃돌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오전 11시 15분 현재 뉴욕장 대비 0.14% 오른 120.47엔에 호가되고 있다.
금융기관 관계자는 "엔화 환율이 오르고 있지만 위험회피 심리가 단기적으로 누그러진 것에 불과하다"며 "중화권 증시 휴장에 뚜렷한 상승 재료를 찾기 어렵고 환율이 121엔까지 오르려면 주가가 더욱 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 이사회와 미국 고용통계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종목별로는 미쓰비시UFJ와 미쓰이스미모토FG 등 메가 뱅크가 강세다. 엔화가 달러화에 약세를 지속하며 도요타도 오름세다.
한편 중국증시는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70주년을 맞아 이날부터 4일까지 휴장한다. 다음 거래 개시일은 7일이다.
홍콩증시는 3일 하루만 휴장한 뒤 4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