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국내 증시가 단기간 방향 전환이 힘들 것이라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FOMC 전까지 발표되는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금리인상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지속될 여지가 높다 "며 "G2의 불확실성(미국 FOMC,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감)이 이어질 수 있어 단기간 내 국내 증시의 추세적 방향 전환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연준의 고민은 더욱 깊어져만 가고 있다"며 "지난주 열린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Jackson Hole Meeting)에서 9월 금리인상과 관련된 명확한 방향이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9월 금리 인상과 관련된 의견이 엇갈리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주 발표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 3.3%와 잠정치 2.3%를 넘어서는 3.7%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여줬다"며 "민간소비 중심의 내부 수요개선이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블룸버그 예상치를 기준으로 봐도 첫 금리인상 시기로 9월이 우세한 상황"이라며 "다양한 변수들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금리인상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국내 주식시장의 주가순자산배율(PBR)이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하락하는 등 역사적 저점 구간"이라며 "코스피 밸류에이션 메리트는 충분히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9월 미국 금리인상이나 중국발 이슈 등으로 주식시장이 8월과 같은 변동성을 보인다면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