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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家 장남 조현준 사장, 광폭 경영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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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 자신감으로 사업영역 확장 이끌어

[뉴스핌=정경환 기자] 조현준 효성 사장이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효성가 후계자로서 입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조현준 사장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제휴를 통해 스포테인먼트(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합성어)사업에 진출했다. 앞서 IB월드와이드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 등으로부터 115억원, 효성그룹 계열사 등으로부터 111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IB월드와이드는 국내 최대 스포츠마케팅업체로, 조현준 사장이 80% 지분을 보유한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가 최대주주로 있다. 현재 박인비, 손연재, 추신수, 심석희 등 각 종목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에 대한 매니지먼트 및 컨설팅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번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제휴를 통해 미디어 콘텐츠 프로바이더로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 조현준 효성 사장. <사진=뉴스핌 DB>

이와 더불어 기존 사업에서도 조현준 사장은 보다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그룹 정보통신PG장으로서 미래 빅데이터 시장 선도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조현준 사장은 지난 25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HIS가 21세기 원유라고 불리는 빅데이터를 향후 ICT시장의 핵심으로 인지,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를 추진함으로써 미래 빅데이터 시대를 리드해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효성이 그 동안 섬유, 전력, 화학, 금융 등 제조업 분야에서 키워온 기술력에 HIS를 비롯한 IT부문 계열사들의 ICT 기술을 융합해 그룹 전 사업부문의 도약을 이끌어내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조현준 사장은 "HIS의 스토리지를 비롯해 노틸러스효성의 네트워크망, 갤럭시아컴즈의 전자결제 사업 및 핀테크 기술, 효성ITX의 데이터 인포메이션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 ICT 계열사들의 시너지를 통해 그룹의 차세대 미래사업으로 키워나가자"고 말했다.

조현준 사장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의 경영 성과에 기반한 자신감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현준 사장은 현재 효성그룹 전략본부장을 비롯해 섬유PG, 정보통신PG, 무역PG장을 맡고 있다. 이들 이외에 효성그룹 전반에서 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

무엇보다 섬유PG의 실적 호조가 눈에 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2012년 1359억원에서 2013년 2711억원, 2014년 3615억원까지 늘더니,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2207억원을 기록했다.

무역PG와 정보통신PG도 올해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이 478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44억원을 이미 뛰어 넘었다.

아울러 2013년 2월, 중공업PG를 이끌었던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회사를 떠난 후 조현준 사장은 실질적으로 중공업PG를 챙기면서 지난해 흑자로 돌려세웠다.

2012년 236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중공업PG는 2013년 40억원까지 적자폭을 줄인 뒤, 2014년 영업이익 5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올 들어서는 상반기에 704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재계에서는 조현준 사장이 효성 후계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현준 사장은 현재 효성 지분율 11.40%로 단일 최대주주다. 그 외 조현상 부사장이 10.97%, 조석래 회장이 10.15%를 보유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조현준 사장이 그룹 경영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효성 관계자는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 모두 각자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승계) 경쟁 차원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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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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