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종목] 인트론바이오, 슈퍼박테리아 신약 하반기 기술수출

기사입력 : 2015년08월27일 09:00

최종수정 : 2015년08월27일 09:04

"SAL200 국내 1상 결과 바탕으로 조율…식약처 임상 2상 승인 대기중"

[뉴스핌=고종민 기자] 인트론바이오가 슈퍼박테리아 치료제인 'N-Rephasin SAL 200'(이하 SAL200)의 기술 수출(라이센싱 아웃)을 연내에 마무리한다.

▲사진=인트론바이오 홈페이지
27일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1상 결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기술 수출과 관련, 적극적인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상호 간에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들어 항생제 물질 개발사들의 라이센싱 아웃이 활발해지면서 사업 환경이 우호적"이라며 "모 일본 제약사의 경우 자회사가 임상 1상 종료 전에 항생제로써 단독 효능을 갖지 못해도 7억 5000만 달러의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성사한 바 있다"고 말했다.

SAL200의 임상 진행 단계는 서울대병원과 국내 임상1상을 완료했으며 임상2상이 식품의약안전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 관계자는 "항생제는 통계적으로 동물 모델에서 효능 결과가 인체에서도 동일하게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개발 프로세스상 중요한 것이 임상 1상"이라고 강조했다.

계약 상대방인 글로벌 제약사가 서울대의 임상 방식을 두고 글로벌 기준에 맞게 보수적으로 하는 만큼 해외 임상도 문제 없이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접촉 중인 글로벌 업체명에 대해선 계약상 이유로 함구했다.

인트론바이오의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SAL200은 합성항생제의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 특정 박테리아가 특정 세균만 공격하는 점에서 착안, 박테리오파지(세균의 균체를 녹여서 증식해 세균을 먹는 것) 기술을 항생제에 도입한 것. 즉 특정 세균을 치료하는 표적 치료제 성격을 지닌다.

회사측에 따르면 SAL200은 현재 기존 항생제와 달리 세포벽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내성을 거의 유발하지 않은 결과를 얻어낸 상태다. 이에 더해 SAL200은 세균의 방어막인 바이오필름을 투과하고 10분 내 세균을 사멸하는 효능이 있다.

또 인트론바이오의 SAL200 생산 공정은 기존에 사용되는 스트렙토미세스(streptomyces, 토양 속에 널리 분포하는 방선균) 배양 공정에 비해 시간을 단축한 대장균 배양 방식으로 제조한다. 배양 시간이 단축되는 만큼 경제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SAL200은 최근 나타난 변종 슈퍼박테리아인 MRSA(Methicill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항생제 메치실린에 내성을 가진 황색포도상구균)과 VRSA(Vancomyc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항생제 반코마이신에 내성을 가진 황색포도상구균)의 감염증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 질병관리본부의 '병원 내 슈퍼박테리아 감염 신고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1년 2만2928건에서 2012년 4만4174건, 2013년 8만955건으로 감염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신생아들의 슈퍼박테리아 보균률이 40%가량 된다는 통계도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