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기술과 능력이 제대로 보상받는 사회 만들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43회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 청와대 초청 오찬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정부는 학교 교육이 기업 현장과 연계돼 여러분 같은 기술인재들이 보다 많이 탄생하고, 기술과 능력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과의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
박 대통령은 이날 제43회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기술과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여러분도 우리 사회가 능력중심 사회로 확실하게 바뀔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선수단이 국제기능올림픽 5연패와 19번째 종합우승을 달성한 것을 축하한다며 "주최국인 브라질과 전통 기능강국들을 제치고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세계에 널린 알린 쾌거"라며 "특히 우리 선수단에 대한 견제가 심했고 경기규칙도 자주 변경돼서 어려움이 더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치하했다.

아울러 "여러분은 스펙이 아닌 능력으로 세계를 제패함으로써 우리 청년들에게 기술과 실력만으로 당당하게 진로를 개척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며 "우리나라가 학벌만능주의의 악순환을 끊고 능력중심 사회로 나가는 길을 열어주고 있는 근대화된 분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에는 '선(先)취업·후(後)진학'을 선택하는 학생도 늘어나고 있고 기업 현장에서도 학벌과 스펙이 아닌 직무역량을 우선으로 해 채용하는 긍정적인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변화는 여러분의 결정이 시대를 앞서가는 지혜로운 결정이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여러분과 같은 숙련 기술인들이 국가발전의 자산으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경력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명장제도 및 우수숙련기술인 발굴제도 개선 ▲혁신센터 대·중소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숙련기술인들의 재교육·재취업 및 후학 양성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11~1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오찬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수단과 국제심사위원과 숙련기술인단체 대표, 기능올림픽 출신 숙련기술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