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발길을 끊었던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도 6.4%로 급락 출발했다가 이 시각 4.5%를 전후한 수준으로 낙폭을 줄이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일부 관련주들의 흐름이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스크팩 등 화장품 관련주인 산성앨엔에스는 25일 오전 11시 3분 현재 전일 대비 2400원(4.87%) 오른 5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후면세점 관련주인 하이쎌도 같은 시각 80원(6.64%) 오른 1285원을 기록 중이다.
마스크팩 전문 기업인 제닉도 3.05% 오른 2만5350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밖에 중국 관련주들이 이날 상승 흐름을 보이려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달 1~23일 서울역점을 방문한 요우커 수를 집계한 결과 전월 동기보다 2.8배(182.1%) 급증했다. 같은 기간 요우커 매출도 2.8배(179.6%) 늘어났다.
이달 3주 동안의 매출은 7월 한 달 전체 매출의 1.8배(84.6%)에 달하고 있다. 메르스 충격이 컸던 6월과 7월 매출은 전월보다 각각 52.3%, 39.5% 급감했지만, 8월 들어 '플러스'로 돌아섰다. 다만 8월 요우커 매출을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0% 정도 낮다.
서울역점은 요우커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에 달하는 매장이어서 요우커 관광 현황을 평가하는 기준(바로미터)으로 꼽힌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