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TV만 틀면 나오는 신동엽·성시경, 박명수·유재석…MC 겹치기 출연, 시청자 시선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재석과 박명수, 신동엽과 성시경이 예능 속 명콤비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MBC, 올리브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 방송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신동엽과 성시경, 박명수와 유재석은 말 그대로 채널만 돌리면 나온다. 이들은 이미 몇 차례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이기도 하다. 신동엽과 성시경은 2014년 JTBC ‘마녀사냥’에 이어  지난해부터 올리브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를 함께 진행했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을 10년 째 해오고 있고 KBS 2TV ‘해피투게더3’도 2007년부터 8년간 함께 진행을 맡고 있다.

이미 검증된 콤비 MC의 겹치기 출연은 방송사 입장에서는 보증수표와도 같다.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신선한 재미를 반감시킨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이미 한 번 맛본 유머 코드를 다시 되새김하게 되는 셈이다. 이 같은 불만의 글은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종종 볼 수 있다.

‘해피투게더3’와 ‘무한도전’ 게시판에는 유재석과 박명수의 천편일률적인 웃음 코드에 대한 불만의 글이 게재된 바 있다. ‘무한도전’과 ‘해피투게더’ 시청자 게시판에는 “유재석과 박명수는 도대체 몇 군데에서 같이하는 거냐” “박명수 유재석은 ‘무한도전’에서도 보면 되지 않냐”는 비판의 글이었다.

박명수가 돌직구를 하거나 이야기 흐름에 맞지 않는 멘트로 웃음을 시도하면 유재석이 정리하는 방식은 이미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해피투게더3’서 거듭됐다. 게다가 ‘무한도전’과 ‘해피투게더3’ 모두 장수 프로그램인 탓에 반복되는 두 사람의 케미는 시청자의 불만을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신동엽과 성시경, 정형돈과 김성주도 요즘 눈에 띄게 여러 프로그램을 맡았다. 특히 신동엽과 성시경은 입담만으로 이미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 사고 있다. 19금 토크쇼 ‘마녀사냥’에서 성시경보다 신동엽이 한 수 위였다면 ‘오늘 뭐 먹지’에서는 성시경의 요리 실력에 신동엽이 수그러드는 모습이 흥미롭다. 두 프로그램에서 모두 차진 호흡을 자랑하고 있지만 기존  ‘마녀사냥’의 마니아들은 ‘오늘 뭐 먹지’에 두 사람을 뺏긴 것 같은 섭섭함이 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마녀사냥’과 ‘오늘 뭐 먹지’에서의 모습이 겹친다는 지적을 한 바 있다.

MBC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하하, 유재석·박명수 콤비가 SBS `런닝맨` KBS 2TV `해피투게더3` 등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정형돈과 김성주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후 tvN `고교 10대천왕`에서 다시 만났다. <사진=SBS `런닝맨` MBC `무한도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tvN `고교10대천왕` 방송캡처>
김성주와 정형돈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김성주의 깔끔한 정리와 정형돈의 재치 넘치는 입담이 어우러져 기대 이상의 웃음을 이끌었다. 이는 프로그램의 시너지 효과를 냈고 곧이어 타 프로그램 캐스팅으로 연결됐다. 김성주와 정형돈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방영한 tvN ‘고교10대천왕’을 통해 또 한번 입을 맞춰 찰떡 궁합을 과시했으나 신선한 웃음은 책임지지 못했다.

이처럼 두 MC가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현상에 대해 제작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일선 PD들은 프로그램 MC가 워낙 중요한 요소이다 보니 프로그램의 성향과도 맞아야하고 파트너 간 주고받는 호흡도 무시할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앞서 인증된 MC의 차진 호흡이 다음 프로그램에서 식상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물론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콘셉트가 명확하게 다르기에 기존에 볼 수 없는 새로운 케미를 기대한다는 게 일부 방송 관계자들의 입장이다.

근래 김구라와 전현무 등이 다작하며 프로그램을 꿰차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예능 MC 판도가 크게 뒤바뀌지는 않았다. 이 같은 맥락에서 봤을 때 TV 예능프로그램의 MC는 이미 시청자에게 검증이 된 이들만이 살아남은 셈이다. 이는 안정적인 프로그램의 출발을 알릴 수는 있으나 반복되는 예능 패턴은 금방 실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