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교보증권은 최근 어려운 주식시장에서 은행주가 선방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방어주'로 추천했다.
24일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에 악재가 겹치면서 지난 1주일간 코스피가 5.4% 하락, 코스닥은 14.3% 급락했다"며 "다만 은행주의 경우 같은 기간 0.3% 하락에 그쳐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주는 2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발표된 시점부터 시장을 아웃퍼폼하면서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오고 있다"며 "최근 주식시장이 크게 위축되는 국면에서도 '방어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이번 3분기에도 은행주의 실적이 지난 2분기와 같이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은행주의 PBR이 여전히 0.49배로 ROE 7.6% 감안시 매력적인 수준이며, 연말 배당수익률도 2% 이상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실적은 당초 대형 조선업체들의 실적부진으로 충당금 우려가 발생했으나, 이에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며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은행주까지 영향을 주지않을까 하는 우려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그는 "국내기업들의 수출증가율과 은행주간에서는 시간차가 크게 존재하고 있어 국내기업의 수출둔화가 은행주 투자심리를 약화시킬 수는 있지만 은행주 하락을 주도할 만큼 결정적 요인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이 제시한 추천 은행주 종목은 신한지주, 하나금융, BNK금융 등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