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국제유가가 10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배럴당 40달러가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강유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원유 시장이 연초보다 더욱 비관적인 분위기로 유가가 10주 연속 하락하며 연초 저점이 붕괴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은 배럴당 40.45달러로 전거래일 보다 0.87달러, 2.1% 급락했다.
강 연구원은 "원유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투자심리로 추가 하락위험이 남아있다"며 "WTI 가격은 중요 저지선인 배럴당 40달러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유가가 배럴당 30달러에 오래 머물지는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강 연구원은 "현재 미국 원유 생산이 느리게나마 둔화되고 있다"며 "캐나다 오일샌드의 운영생산비용(operating cash cost)이 배럴당 35달러 수준인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을 통해 손익분기점을 40달러대로 낮춘 셰일업체들도 마진압박을 받으며 감산 속도가 빨라질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가을 비수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불확실성, 미달러화 강세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면서도 "글로벌 원유 생산의 평균 손익분기점인 배럴당 40달러 내외에서 하방경직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