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검찰이 농협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NH개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서울 강동구에 있는 NH개발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 협력업체 거래내역 등이 담긴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NH개발의 주요 협력업체인 H건축사무소와 F건축 등의 실소유주인 정모(54·구속)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NH개발이 발주한 시설공사 21건의 사업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50여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최근 수년간 수의 계약 형태로 NH개발이 발주한 크고 작은 시설공사를 사실상 독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H건축사에 최원병(69) 농협중앙회 회장의 친동생이 고문으로 재직하는 등 정씨와 농협 사이에 유착관계가 있다고 보고 정씨가 횡령한 돈이 농협 수뇌부로 흘러들어갔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