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12일 포스코에서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배성로 전 동양종합건설 회장(60)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배 전 회장은 동양종건과 운강건설, 영남일보 등을 운영하며 60억여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계열사 자산 정리 과정에서 동양종건의 알짜 자산을 운강건설 등에 옮기고 부실 자산은 떠넘겨 동양종건에 100억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다. 배 전 회장은 동양종건 지분 35%, 운강건설 지분 79%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분식회계와 이를 활용한 금융권 사기 대출 의혹도 제기됐다. 횡령·배임·사기 혐의와 관련된 범죄액수는 300억원대에 달한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배 전 회장의 개인 비리 뿐 아니라 포스코그룹의 수주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밤늦게까지 배 전 회장을 조사한 뒤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