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그리스의 3차 구제금융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유럽증시가 상승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날보다 40.66포인트(0.79%) 오른 5195.41로 집계됐으며 스톡스600 지수는 2.75포인트(0.69%) 상승한 399.8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는 예상보다 빠른 11일 그리스의 3차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주요 외신은 그리스와 채권단이 860억 유로(약 109조 원) 규모의 3차 구제금융 협상을 성사시키고 오는 20일 완전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광산 업체와 원자재 기업들은 부진한 중국 경제 지표로 압박을 받았지만 대부분 낙폭을 만회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1.6% 올라 6월 1.4%보다 오름폭을 키웠지만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같은 기간 5.4% 떨어져 6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의 7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최대 원자재 소비국인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는 유럽 원자재 기업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중국 당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LLB자산운용의 크리스티앙 조그 펀드매니저는 "시장은 최근 실망스러운 중국 지표로 부양 패키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 보면 1.3% 하락했던 금·은 광산 업체 프레스닐로와 광산업체 글렌코어는 각각 1.80%, 1.35% 반등했으며 2.4% 떨어졌던 앵글로아메리칸도 0.99% 올라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증시는 3차 구제금융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아테네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1포인트(2.06%) 오른 690.24에서 마감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4bp(1bp=0.01%포인트) 오른 0.66%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9% 상승한 1.098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53(1.22%) 1만7584.91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