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당분간 중국 상해증시가 실물지표 발표와 정부개입에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이머징마켓 담당 팀장은 "상해종합지수는 주간 기준 1.2% 하락하며 투자자 관망세가 지속됐다"며 "다음주 7월 실물지표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지난 6월 7.25% 하락했고, 지난달에는 14.34% 급락하는 변동성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3.69% 급등했지만, 5일과 6일에는 각각 1.65%, 0.89% 떨어졌다.
윤 팀장은 "7월 관방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차이신 제조업 PMI 확정치가 모두 예상치를 하회해 경기 반등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됐다"며 "또한 빠른 시일 내 1개월간 중단됐던 증자발행이 재개될 것이란 루머도 수급부담을 커지게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만 거래소에서 대주거래 상환일을 T일에서 T+1로 변경, 일부 증권사에서 대주거래 중단 등 조치를 취했다"며 "악성매물 출회에 대한 부담 감소로 지수 낙폭이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상해종합지수는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며 다음주 발표되는 지표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는 "만약 실물지표들이 예상을 상회할 경우 경기반등에 대한 우려 축소로 지수는 강세를 보일 것"이며 "지표가 부진할 경우 지수가 약세를 보일 것이나 낙폭이 크게 확대되면 정부의 증시 개입이 확대될 것이라 변동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