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6일(현지시각) 에너지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유럽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날보다 4.62포인트(0.09%) 내린 5192.11로 집계됐으며 스톡스600 지수는 3.23포인트(0.80%) 하락한 400,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원유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에너지와 원자재 업종이 이날 유럽증시 전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조심스러운 거래를 이어갔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이 주목하는 고용지표 발표 이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질지에 주목하고 있다.
벤 쿠마 세븐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매니저는 "유가가 특정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 바닥이라고 보고 또 다른 대량 매도가 일어난다"며 "이것이 에너지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하기 힘들고 이것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란은행(BOE)은 전일부터 진행된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0.5%로 동결하고 자산 매입 규모도 3750억 파운드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BOE는 회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소비자물가가 0%로 다시 떨어진 만큼 2% 물가 목표를 달성하고 성장과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별도로 발표된 독일의 공장 주문은 지난 6월 2% 증가해 전문가 기대치를 웃돌았다.
도미니크 브라이언트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수출이 개선되고 있고 투자가 단기적으로 유로존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종목별로 보면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이 3.00% 하락했고 앵글로 아메리칸도 2.84% 내렸다. 덴마크 노보자임스는 올해 매출 증가율을 7~9%에서 4~7%로 내리면서 12.93% 급락했다.
지난 3일 5주 만에 거래를 재개한 그리스 증시는 재개장 후 처음으로 상승 마감했다. 아테네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6포인트(3.65%) 오른 666.68에서 마감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5bp(1bp=0.01%포인트) 내린 0.67%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보합인 1.090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38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17포인트(0.73%) 하락한 1만7412.30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