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지난달 미분양주택 증가가 본격적인 증가 추세로 전환한 것은 아니라고 30일 분석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미분양주택은 전월대비 21.1% 증가한 3만4068가구로 2개월 연속 늘었다. 특히 증가량 5926가구는 지난 2008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분양주택이 증가한 것은 지방 건설사들이 분양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을 늘렸고 2분기 신규주택 분양물량이 절대 규모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분양 경기 호황을 틈 타 시공능력순위 100위권 미만 지방 건설사가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규모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미분양주택 증가가 수도권과 지방에서 차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분양주택 증가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인천의 미분양주택은 각각 34.6%(338가구), 15.6%(469가구) 감소했고, 다른 광역시 미분양주택도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에 그쳤다”며 “이를 감안하면 2016년 하반기부터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지방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관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