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어셈블리' 정재영이 국회에 다시 발을 디뎠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어셈블리' 3회에서는 정재영(진상필 역)이 손병호(배달수 역)의 죽음에 오열했다.
이날 배달수는 시위 농성을 벌이려 크레인에 올라갔다 떨어져 사망해 보는이들을 충격케 했다.
뒤늦게 배달수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진상필은 기자들 앞에서 난동을 부린 후 잠적했다.
이에 국민당 비례당대표 대변인 홍찬미(김서형)은 최인경(송윤아)에 케어를 못했다고 몰아 붙이며 "검찰과 국정원에 의뢰해 찾아봐야하는 것 아니냐"며 답답함을 표출했다.
또 진상필의 잠적으로 위기에 빠진 백도현(장현성)은 최인경에게 진상필의 보좌관이 되어 줄 것을 요구했다.
결국 절에 있던 진상필은 찾은 최인경은 "도망치지 말라. 그게 조금이나마 배달수의 죽음을 가치있게 만드는 일이다. 연락 기다리겠다"고 말해 그를 흔들어 놨다.
하지만 진상필의 마음을 돌려세운 건 배달수의 마지막 음성 메시지였다.
배달수는 "할 말 있어서 전화했는데 안 받는거 보니 억수로 바쁜가보네. 상필아 축하한다. 내 원래 소원은 복직이었는데 하나 더 늘었다. 네가 더 잘하는 거다. 희망을 주는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라며 "나는 이제 크레인에 올라간다. 내 소원 두 개 중에 하나만 이뤄지면 내려올게. 복직 안되도 사람들에게 네가 박수받는 국회의원이 되면 그 때 내려올게. 그 때 보자"고 진심을 털어놔 진상필을 오열하게 했다.
이후 23일 방송된 '어셈블리' 4회에서는 진상필이 최인경에게 무한한 신뢰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서 박춘섭(박영규)는 정치 초보 진상필을 이용해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려 했고, 기획재정위 소속이 된 진상필로 하여금 SOC(사회간접자본)예산을 늘려 당 사람들을 챙기려 하며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진상필은 서동재(서현철 분)가 써준 질의서와 백도현이 보낸 질의서 내용이 다르자 최인경에게 "당신을 믿으니 읽으라는 걸 읽겠다"고 말하며, 최인경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받아들였다.
이어 진상필은 "나는 무조건 최보 말을 믿는다. 나 제대로 된 의원 만들어줄 사람 최보 밖에 없다. 최보 말 안 믿으면 누구 말을 믿으냐"며 최인경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고, 최인경은 그의 진심어린 모습에 울컥하며 질의서를 새롭게 쓸 것을 제안해 두 사람이 서로를 신뢰하며 정치를 바꿔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정치의 본산이자 민의의 전당 국회를 배경으로 한 휴먼 정치 드라마인 '어셈블리' 5회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