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베링거인겔하임과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소식에 한미약품의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5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일 대비 7%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전일(28일)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과 최대 7억3000만달러(약8515억원)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EGFR 저해제 항암제 'HM61713'에 대한 전세계 개발 및 상업화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급등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한미약품의 계약은 역대 최대 계약이라면서 한미약품의 영업가치는 1조2132억원, 북경한미 지분가치는 5356억원, 신약가치는 5조6835억원, 순차입금 699억원"이라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 기존 55만원에서 73만원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이어 키움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기존 57만원에서 63만원으로 올렸고 현대증권도 6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대우증권과 이베스트증권 역시 글로벌 신약 개벌업체로 돋움해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놨다.
반면 KTB투자증권은 7억달러 규모의 기술수출이 결정됐지만 주가에 이미 반영돼있다며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는 5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혜린 연구원은 "지금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15조원 이상으로 3월 초 계약한 BTX외 추가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가치가 지속적으로 주가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이어 "4개월 새 신약과제 2개를 14억달러 규모로 기술수출에 성공한 저력이 놀랍지만 주가 흐름을 볼때 투자의견을 바꿀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