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23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은 여전한 투자 경계감 속에 조심스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에 긴급유동성지원 한도를 9억 유로 추가 증액하고 그리스 의회도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2차 개혁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다만 간밤 뉴욕증시가 애플 실적 부진의 여파로 하락세를 연출하고 상품시장에서 금과 원유 가격이 모두 급락세를 보인 탓에 상승세는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다.
비앙코리서치 대표 짐 비앙코는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남아있어 철광석부터 원유, 금, 은까지 상품시장이 모두 내리막을 보이고 있다"며 실적 재료는 큰 변수가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전 11시15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11.82포인트, 0.29% 오른 4037.87을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89.60포인트, 0.35% 전진한 2만5372.22를 지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예상을 웃돈 무역수지가 지수 상승에 보탬이 되고 있다.
같은 시각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84.50엔, 0.41% 상승한 2만678.17엔을 기록 중이며, 토픽스지수도 5.88포인트, 0.36% 오른 1661.25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일본 수출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5월의 2.4%를 대폭 웃돌았다. 반면 수입은 전년 대비 2.9%가 감소해 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전문가 예상치 4.0% 감소보다는 양호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