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신증권은 중국증시는 실물경기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투기버블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형중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3일 "중국의 신용확대 정책은 주가상승(혹은 방어)말고는 기대했던 경기상승 효과를 거의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실물경기 개선과 같은 펀더멘털 요인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중국 증시는 불안정한 상태로 남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책당국이 유동성을 공급하고는 있지만 실물분야로 자금이 유입되지 않으면서 유동성의 경기부양 효과는 현저하게 저하되고 있다"며 "유동성의 힘만으로 상승하는 주가는 버블의 위험만을 키우게 된다"고 말했다.
중국 실물경기 회복을 위해 제조업 및 부동산 등 투자 부문의 호전과 소비의 증가 등 내수 부문이 회복되는 것이 필요하지만 이를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게 박 이코노미스트의 설명이다.
이어 "중국과 관련된 원자재와 원자재 수출 신흥국은 투자 우선순위를 뒤로 미룰 필요가 있다"며 "이들 자산군은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인한 부정적 영향도 크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