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콜마비앤에이치가 임직원의 미공개 정보 이용 불공정 주식 거래 적발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콜마비앤에이치는 전 거래일 대비 6.52% 내린 1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스팩(SPAC·기업인수목적)과 합병으로 코스닥에 우회상장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콜마비앤에이치임직원 수십명이 합병 전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100억원대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가 적발됐다.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은 최근 콜마비앤에이치 임직원 수십명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혐의를 확인하고 서울남부지검에 패스트트랙(Fast-Track) 방식으로 수사 의뢰했다. 패스트트랙이란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금융당국의 고발조치를 생략하고 검찰이 수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8월 미래에셋제2호스팩과 합병계약을 맺고 올해 1월 합병을 완료하고 2월 코스닥에 우회상장했다.
콜마비앤에이치와 합병한 미래에셋제2호스팩은 지난해 7월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뒤 합병을 발표하기 직전 한달 동안 공모가 대비 55% 급등했다.
합병발표전에 주가가 급등한 것은 콜마비앤에이치와의 합병정보가 미리 샜고, 이를 활용해 임직원 등이 선취매했다는 분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에서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단독으로 조사에 나서 적발했다"며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패스트트랙으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