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헝가리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5개월 연속 인하했다.

헝가리는 이로써 지난 3월 이후 올해 들어 5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이날 금리 인하는 당국의 목표치를 밑돌고 있는 물가상승률을 끌어 올리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달 헝가리의 물가는 전년 대비 0.6% 상승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3%를 크게 밑돌았다.
다만 이날 인하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기준금리는 현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죄르지 머톨치(Gyorgy Matolcsy) 헝가리 중앙은행 총재는 "현 수준이 균형 금리에 가까워서 여기서 멈췄다"며 "헝가리 경제 역사에서 가장 순조로운 경영 여건을 만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ING 그룹의 안드라스 발라토니 이코노미스트는 "헝가리의 기준금리는 유로존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향후 1년 정도는 유지될 것"이라며 "내년 중반에는 물가 목표를 지키기 위해 긴축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헝가리의 통화인 포린트화는 지난 5월 25일 이후 유로화 대비 1% 절상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