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4000선 고지를 다시 눈앞에 뒀다.
20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34.76포인트, 0.88% 상승한 3992.11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97.44포인트, 1.52% 오른 1만3202.40포인트에 마쳤다. 중소형주 중심의 지수인 CSI500지수는 121.80포인트, 1.52% 상승한 8116.50포인트를 나타냈다.

그러나 증감회 장샤오쥔 대변인은 즉각 홈페이지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에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 다시금 4000선을 목전에 두게 됐다.
앞서 증감회는 시장 안정화를 위해 증권금융공사를 통해 시장안정기금을 마련하고 우량주를 매수해 왔다. 이후 증시 폭락이 진정되면서 증감회가 자금회수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장샤오쥔 대변인은 "증감회는 시장 안정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우 칸 드래곤생명보험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이 소형주를 중심으로 매수하고 있다"며 "이들 종목이 주가 반등 가운데 상승폭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 심리가 부분적으로 회복된 덕분에 증시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홍콩 증시는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온라인 금융 규제 강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지수가 하락한 후 낙폭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모습이다.
오후 4시 32분 기준 항셍지수는 3.00포인트, 0.01% 상승한 2만5418.2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본토 대형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86.85포인트, 0.73% 하락한 1만1763.29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지난 주말 인민은행은 온라인 금융 규제안을 발표했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온라인 결제를 감독하며, 온라인 금융사들은 대출 중개업무만 허용되며 자기자본 거래는 앞으로 금지된다.
중국의 개인 대 개인(P2P) 대출업체들을 조사하는 잉칸그룹 최고경영자(CEO) 수홍웨이는 "일부 온라인 플랫폼의 경우 대출 관행을 아예 중단해야 한다"며 "이들 중 90% 정도는 정보 공개나 고객 자산을 관리하는 은행을 지정하는 등 새 거래 방침을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바다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