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진원생명과학은 자회사 생산 제품이 옥스퍼드 대학이 참여한 임상 2상에서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10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자회사 VGXI가 생산·공급한 임상시료를 사용한 낭포성 섬유증 유전자치료제의 임상2상 결과가 의학학술잡지인 'Lancet Respiratory Medicine'에 발표됐다.
영국 의학연구회와 영국 국립보건연구소가 지원한 영국 낭포성 섬유증 유전자치료제 컨소시엄(UKCFGTC)은 VGXI의 국제규격(cGMP) 제조시설에서 생산된 낭포성 섬유증 치료용 플라스미드를 1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호흡기를 통해 1년 동안 투여한 결과,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호흡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책임자인 옥스퍼드대학의 데보라 길(Deborah Gill) 교수는 "이번 임상연구결과를 근거로 향후 용량 및 투여 횟수를 증가시켜 가장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조건을 확인하는 임상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근 대표이사는 "VGXI가 보유한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 제조기술로 우수한 시험 결과를 발표하게 돼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이노비오의 자궁경부전암 DNA백신과 함께 플라스미드 기반 유전자의약품들이 성공적으로 임상 2상을 마치고 상업화 단계인 임상 3상에 진입함에 따라, 우리회사가 연구개발중인 제품들의 높은 상업화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VGXI는 영국 낭포성 섬유증 유전자 치료제 컨소시엄과 협력을 통해 제품의 생산공정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고, 해당 유전자 치료제 임상시료를 연구시작부터 지금까지 10년 넘게 공급해 오고 있다.
VGXI는 향후 해당 유전자 치료제의 대규모 임상3상에 사용될 임상시료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