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궁금한 이야기Y’가 여성으로 삶을 꿈꾸는 한 남자에 관한 스토리를 찾아간다.
10일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마트에 출몰하는 수상한 여장 남자의 정체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해 9월부터 유독 여성 옷을 자주 사는 중년 남자, 그때까지만 해도 그는 평범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몸에 딱 달라붙는 치마를 입고 짙은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매일같이 여장을 한 채로 마트에서 쇼핑하곤 했다. 긴 머리 가발을 쓰고 하이힐까지 신었지만 울퉁불퉁한 다리 근육과 떡 벌어진 어깨는 누가 봐도 남자.
사람들은 속옷을 다 보인 채 마트를 누비는 중년 남자에 대해 “일부러 노출을 즐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이 남자는 자신이 여자인 양 여자화장실까지 들락거린다고. 이 때문에 마트 직원과 손님들이 몇 번이나 민원을 넣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정작 이 중년 남자는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에게 “자신은 이상한 사람이 아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남자는 오래전부터 본인을 여자라 생각했지만 이를 숨겨왔고 최근에서야 그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바로 사춘기 시절부터 정체성 혼란에 힘들어하다 중년이 돼서야 겨우 용기를 냈다는 것. 중년 남자는 “내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출이 심한 옷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마트 사람들은 짧은 치마를 입은 남자의 모습을 불편해했다. 그는 과연 오해를 풀고 진정한 여자로서 이해받을 수 있을지는 오늘(10일) 저녁 8시50분에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