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업계 및 회사측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지난 5월 중국 선사인 차이나피스로부터 8만4000㎥급 초대형 VLGC 4척을 척당 8000만달러씩 총 3억2000만달러에 건조키로 계약했으나 최근 계약이 취소됐다.
회사 관계자는 "선수금이 들어오지 않아 계약이 취소됐다"며 "설계조차 착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조선업계는 통상 건조 대금을 한번에 받지 않고 여러 차례에 나눠서 받는다. 선수금이란 계약과 동시에 들어와야 하는 일부 대금이다. 차이나피스는 그러나 한 달이 넘도록 선수금을 주지 않았고 결국 계약이 자동 취소됐다.
관련업계는 차이나피스가 중국 내에서 운영하는 선박금융을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선수금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