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7월 현대·기아차가 미국 경트럭 시장에서 재고 감소를 위한 출하 축소 및 인센티브 확대 지속으로 매출 감소와 마진 훼손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장문수 연구원은 3일 리포트를 통해 "인센티브 확대가 최근 재고 부담을 소진하기 위한 유연한 전략일 경우 신차 출시 전까지 실적(판매량) 방어에 일부 기여할 수 있으나, 추후 더딘 수요가 장기 지속돼 인센티브 또한 장기 상승 하거나 인센티브 확대에도 점유율 하락이 될 경우 손익 악화를 낳을 수 있다"며 "또한 쏘나타 이후 새로 시작된 신차 사이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대기아 인센티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현대차 투싼(2Q15 말) 출시 전후 구형 재고 소진이 전망된다"며 "이에 인센티브 확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수요 부진한 승용 노후화 모델 엘란트라와 K5의 출하 축소에도 인센티브 확대가 지속될 수 있어 매출 감소 및 마진 훼손이 우려된다"고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지난 6월 미국 경트럭 수요 성장속에서 판매 온도차를 나타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지난 6월 미국의 자동차 판매는 147만7000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며 "계절조정연간판매량은 1711만대로 지난해보다 1.6% 증가해 금융위기 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0.1% 증가해 다소 부진했으며, 기아차는 6.9% 늘어 시장대비 호조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