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9일 국고채 시장과 관련, "기다림과 확인 과정이 필요한 국면으로 투자 관점 중립하에서 모멘텀 확인 후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신동수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번주 예정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결과와 그리스의 디폴트 여부가 국내 채권금리의 흐름을 좌우할 모멘텀"이라며 "모두 금리의 단기 흐름을 좌우할 만한 큰 변수이나 아직은 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7월초 발표 예정인 추경에 대해 "세입 보전 중심으로 편성될 경우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와 채권금리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나 반대로 세출 추경 중심으로 편성된다면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물량 부담과 더불어 채권금리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채권시장 강세모멘텀으로 작용할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를 두고는 "2014년말 그리스의 대외부채는 4165억 유로이며 금융기관의 부채는 2010년말 대비 36%나 감소했다"면서도 "채무불이행과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이탈)가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규모"라고 강조했다.
지난 27일 중국 인민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부진한 경제상황을 반영한 만큼 국내 채권시장에 강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메르스 영향으로 6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나선 데다 추경편성을 통한 경기부양에 나서고 있는 만큼 국내 통화정책이나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