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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극비수사' '경성학교' 한국영화 흥행 이끈다…'소수의견' '심야식당'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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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과 동시에 추천영화와 영화순위를 석권한 '극비수사' <사진=쇼박스>
[뉴스핌=김세혁 기자] 1970년대 벌어진 아동유괴사건을 다룬 곽경택 감독의 신작 ‘극비수사’가 ‘쥬라기 월드’의 기세를 누르고 추천영화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비수사’는 개봉 이튿날인 19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42.9%로 추천영화 1위를 달렸다. ‘극비수사’는 곽경택 감독의 현실감 넘치는 연출과 김윤석, 유해진의 연기가 어우러진 수작이다.

‘극비수사’의 열기에 밀린 ‘쥬라기 월드’는 예매율이 30%대까지 떨어지면서 추천영화 2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샌 안드레아스’ 역시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이 등장하면서 추천영화 4위까지 내려갔다.

이경영의 연기가 특히 눈에 띄는 '소수의견' <사진=시네마서비스>
추천영화 차트에서 눈여겨볼 작품은 ‘소수의견’과 ‘심야식당’이다. 기대 이하의 영화평점이 되레 눈길을 끄는 ‘소수의견’은 지방대 출신에 배경도 없는 국선변호사가 거대한 공권력의 검은 뒷거래를 캐는 법정드라마다. 2년간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빛을 보게 된 ‘소수의견’은 배우들의 선 굵은 연기에 나름의 스릴도 가미된 괜찮은 작품. 모 극우사이트 회원들의 평점 테러는 오히려 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더 키워주고 있다.

추천영화 7위에 랭크된 ‘심야식당’은 일본에서 크게 히트한 원작의 극장판이다. 원작의 얼굴 코바야시 카오루를 비롯해 오다기리 조, 타카오카 사키 등이 출연하는 ‘심야식당’은 먹방 그 이상의 무언가를 담은 훈훈하고 진지한 이야기와 드라마틱한 전개, 그리고 매력만점 캐릭터들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6월19일 추천영화(예매율)
1. 극비수사 – 42.9%
2. 쥬라기 월드 – 32.5%
3.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 12.6%
4. 샌 안드레아스 – 3.5%
5.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 1.9%
6. 소수의견 – 1.3%
7. 심야식당 – 1.5%
8. 스파이 – 1.2%
9. 베스트 오브 미 – 0.3%
10. 간신 – 0.3%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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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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