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의 ‘메르스 관리’가 허술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제에서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A(59)씨는 격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8일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가 같은 병원에 입원했던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격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A씨는 가족과 의료진 등 20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또한 부산에서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인 B씨는 26∼28일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14번 확진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친척을 병문안한 뒤 증세를 느꼈다. B씨는 격리 전 KTX를 이용하고 여러 의료기관을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자택에 온 종일 있었던 5일을 제외하고 2일부터 4일까지 KTX와 지하철, 택시를 타고 병원과 약국, 음식점 등을 다녔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한편, 현재 국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는 87명으로 늘어나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의 메르스 발병국이 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