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110회에서는 임신한 척 자신을 속이는 강민주(윤주희)의 모습에 치를 떠는 황태자(고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주는 태자를 불러 함께 점심을 먹었다. 그는 “해피가 정말 오빠 식성을 많이 닮았나 보다. 갑자기 여기 스테이크가 너무 당기더라. 오빠가 좋아하는 곳이잖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태자는 이미 민주의 유산을 알고 있는 상황.
이를 알 리 없는 민주는 “뭐 하나 부탁해도 되느냐. 나도 스테이크 오빠가 잘라줬으면 좋겠다. 예전에 태희(이시원) 계약 연애할 때 보고 부러웠다. 별거 아닌데도”라고 말했다. 태자는 티를 내지 않으면서도 “입덧은 여전히 없나. 먹고 싶은 거나 힘들다거나”라고 물었다.
민주를 떠보기 위한 태자의 질문이었다. 하지만 민주는 눈치 채지 못하고 “가끔씩 밤마다 당기는 음식이 있기는 하다. 근데 오빠가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 부탁할 수는 없잖아”라고 응수하며 뻔뻔하게 임신한 척 연기를 이어갔다.
이에 태자 역시 “좋아하는 와인도 못 마셔서 어떡하나”고 뼈있는 질문을 계속 던졌다. 민주는 이번에도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건강한 아이 낳으려면”이라고 웃어 보였다. 태자는 그런 민주의 뻔뻔한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