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9일 새벽 17시간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홍 지사는 "최선을 다했다"면서 "부족한 부분은 차후 다시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의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홍 지사에게 '보좌진이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만나 1억원을 건네받은 것'과 관련해 알고 있었는지를 집중 추구했다. 또 돈이 오간 내용에 대해 성 전 회장과 얘기한 적이 있는지 물었다.
특수팀은 홍 지사의 측근들이 윤 전 부사장에게 연락해 회유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윤 전 부사장의 진술 등에서 미뤄볼 때 홍 지사의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홍 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다.
측근들의 회유 의혹에 홍 지사가 직접 연루됐거나 증거인멸 정황이 추가로 포착되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