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베일에 가려진 토끼 정체는?…배추도사는 박학기 '김구라 살렸다'
[뉴스핌=이지은 기자] '복면가왕' 배추도사의 정체가 밝혀지며 김구라가 한숨을 돌렸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토끼라서 행복해요'와 '배추도사'의 애절한 듀엣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토끼와 배추도사는 청아한 음색과 짙은 감성으로 첫 호흡에도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후 김구라는 여러 가수들을 추측했고, 배추도사의 정체로는 "박학기가 확실하다"고 호언장담했다. 김구라는 "박학기가 아니면 무대에서 뛰어내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번 무대는 토끼의 승리로 끝났고 배추도사는 조성모의 '가시나무'를 부르며 탈락무대를 꾸몄다.
배추도사의 정체는 김구라의 예상대로 박학기가 맞아 연예인 판정단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포크계의 거장인 박학기는 여린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 처리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