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미생’ 종영 이후 4개월 만에 차기작으로 ‘구여친클럽’을 선택한 변요한이 ‘미생’에 이어 꾸준히 인기를 안고 갈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3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권석장 감독은 변요한을 드라마의 주연으로 내세운 것에 대해 부담감이 없었냐는 질문에 “사실 처음엔 변요한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았다. 이성민이 출연해서 나중에 물어볼 것 같아 tvN ‘미생’을 봤는데 그 중에서 변요한의 독특한 느낌이 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권석장 감독은 “변요한에 대해 크게 검증받지 못한 불안감도 있지만 미팅에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내면의 에너지가 충만한 느낌을 받았다”며 “변요한이 이야기를 하는 중에 표현하는 감정이나 눈빛에 매력을 많이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변요한이 차기작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의문이다. 지금까지 드라마를 통해 큰 주목을 받은 스타의 대부분이 차기작 선택에 실패했다. ‘응답하라 1994’의 정우는 드라마 이후 영화 ‘쎄시봉’으로 돌아왔지만 누적 관객수 171만4128명에 그치며 흥행이 실패했다. 김성균 또한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9만7천377명) ‘군도:민란의 시대’(47만7천4931명) ‘허삼관’(9만5천5710명) ‘살인의뢰’(85만5928명)을 내놓았으나 ‘응답하라 1994’의 ‘삼천포’ 만큼의 인기를 잇지 못했다.
이같은 징크스와 관련해 ‘구여친클럽’ 제작발표회에서 변요한은 “두 번째 작품이기 때문에 징크스로 가질 게 없다. 앞으로 하게 될 작품마다 잘되면 좋겠지만 잘할 날보다 못할 날이 더 많을 거라 생각한다. 후회 없이 매 순간을 즐길 생각이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 가운데 KBS 2TV가 오는 5월15일 밤 9시15분부터 김수현, 공효진, 차태현, 아이유를 앞세운 금토드라마 ‘프로듀사’를 내놓는다. 동시간대에 ‘미생’ 출신 배우 중 첫 드라마 주연작을 만난 변요한이 차기작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변요한이 주연을 맡은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은 오는 5월 8일 밤 8시30분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