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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국내시장 월 3000대 판매 돌파

기사입력 : 2015년04월28일 11:00

최종수정 : 2015년04월28일 10:25

올레드 TV 모델, 작년 대비 2배 이상 늘려 10여종으로 확대

[뉴스핌=추연숙 기자] LG전자는 올레드 TV가 최근 국내시장에서 한 달 판매량 3000대를 넘기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또 지난해 5종이었던 올레드 TV 모델 수는 올해 2배 이상인 10여종으로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색의 변화가 거의 없고, 기존 LCD TV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현존하는 TV 가운데 가장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색을 구현한다.

제품 두께가 5mm대의 아트 슬림(Art Slim) 디자인은 거실 인테리어와 공간 활용에도 적합하다.

65형 울트라 올레드TV(모델명 65EG9600)<사진제공=LG전자>

올레드 TV는 올해 초 CES에서 ‘최고 제품상’을 수상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가 운영하는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은 “섬세하고 우아한 디자인은 TV의 놀라운 화질을 뒷받침해 준다”라며 올레드 TV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리뷰드닷컴 평가에서는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올레드 TV 제품이 차지했다.

영국 최고 권위 AV전문매체 왓 하이파이(What Hi-Fi)는 최근 발간한 5월호에서 울트라 올레드 TV(55EG960V)를 “기술의 잭팟(Tech JackPot)”이라고 극찬하며 5점 만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유력매체 01넷(01net.com)은 65형 울트라 올레드TV(65EC970V)에 대해 “올레드 기술 덕분에 마법 같은 화면(almost magical image)을 보여준다”고 놀라움을 드러내며 “올레드 마법의 승리(Magic of the OLED wins)”라고 극찬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 올레드 TV를 포함해 측면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어른 손가락 한 마디 정도로 얇은 20mm 이하 TV에 대해 가격을 낮추고 혜택을 늘린 ‘미리미리(mm)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내달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로운 프로모션과 다양한 혜택으로 올레드 TV의 시장 확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인규 LG전자 LG전자 TV/모니터 사업부장 전무는 “올레드 TV는 압도적인 화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TV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라며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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