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4월27일 오후 4시14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홍승훈 기자] 녹십자셀이 개발해 온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 엘씨(Immuncell-LC)'의 임상 및 처방 결과에 대한 최종 논문이 글로벌 학술지에 조만간 게재될 예정이다.
관련업계에선 이번 논문게재가 이뤄지면 종합병원 DC(Drug Committee) 확보가 가능해 추가 매출과 함께 기술수출도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회사측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뮨셀 엘씨'에 대한 임상결과 논문이 SCI(Science Citation Index: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영향력이 큰 국제저널)급 저널에 상반기 중 발표될 예정이다. 논문저자는 서울대병원 이정훈, 윤정환 교수 등으로 관련논문은 올해 초 채택됐으며, 이미 한 차례 수정을 거친 상태로 상반기중 최종본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논문에는 2007년 이후 지난해초까지 이뤄진 임상3상에 대한 결과가 실릴 예정인데, 회사측은 이를 바탕으로 중국 등 동남아시장으로 우선 기술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녹십자셀은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현지 제약사들과 조인트벤처(JV) 형태의 계약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녹십자는 중국 귀주성 정부와 세포치료제 생산과 공급사업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3년 10대 암 사망률을 보면 간암이 15.1%로 전체 암 사망자 중 두 번째로 높은 만큼 시장 수요가 높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기준 이뮨셀 엘씨 처방을 받은 환자 중 간암환자 비중이 25% 수준으로, 논문게재가 무난히 이뤄질 경우 종합병원 DC 확보로 추가매출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증권사 한 관계자는 "이번 논문에는 추적조사 데이타에 대한 것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병원에 신약을 런칭하기 위해선 DC심사를 거쳐야 하고, 이를 위해선 글로벌 논문이 필수인만큼 이번 논문게재가 이뤄지면 매출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녹십자셀의 관련처방 건수는 지난해 초 월 50건이었지만 지난해 4분기와 올해 들어 월 평균 200건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 치료제는 환자에게 연간 5회 투여를 권장하는데 1회 투여시 500만원 수준이다.
'이뮨셀 엘씨'는 종양제거가 확인된 환자의 항암치료 과정에서 병행치료 방법으로 처방돼 왔다. 1회 투여비용은 여타 항암제 대비 높지만 총 투여기준(5회 권장)을 감안하면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3년부터 2년 연속 중증질환 지원약제로 선정, 환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정부지원이 가능하고 실손 의료보험 적용 대상에도 포함됐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