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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여자를 울려` 방송 캡처> |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를 통해 순수한 남자 강진우로 돌아온 송창의가 김정은과의 귀여운 밀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3회에서는 진우(송창의)가 발목을 삐끗한 자신을 그냥 두고 사채업자들을 쫓아간 덕인(김정은)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진우는 덕인이 사과의 표시로 내민 한달 치 식권을 낼름 받아 넣는 가하면 거짓말에도 속아 넘어가는 그녀를 보고 싱그레 웃는 모습으로 본격적인 ‘썸’의 시작을 알렸다.
학교폭력의 가해자인 정수(김주협)와 민우(나효인)의 사건으로 더욱 친밀하게 엮여진 두 사람은 만날 때마다 아웅다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그런 덕인과의 다툼마저 즐거워하는 진우의 상기된 얼굴들은 앞으로 이들에게서 피어날 핑크빛 기류를 짐작케 했다.
무엇보다 김정은마저 쥐락펴락하는 신공을 발휘한 송창의의 활약상은 순수하고도 인간미 넘치는 모습 이외의 색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때문에 김정은과의 환상 호흡으로 극을 이끌어나갈 그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진우가 진명(오대규 분)에게 “왜 그랬던 거예요? 큰 형이 죽길 바란 건가”라고 물으며 심상찮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에 두 형제에게 과연 어떤 과거가 있었는지 궁금증을 높였다.
밀당마저 귀여운 배우 송창의는 오늘(26일) 밤 8시45분에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4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