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23일 아시아증시에서는 상하이지수가 7년 만에 종가 기준으로 4400선에 진입했다. 일본증시는 과열 경계감에도 2만선 안착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6.01포인트, 0.36% 오른 4414.51에 마감하며 2008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선전증시는 5.92포인트, 0.04% 하락한 1만4743.22에 마쳤다.
이날 발표된 HSBC 4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9.2로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당국의 부양책에도 수출을 제외한 대부분 지수가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며 추가 부양책 기대감을 높였다.
종목별로는 최근 급락세를 보이던 중국남차가 2.02%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중신증권이 2.59% 떨어지고 민생은행이 1.66% 밀리는 등 금융주가 대폭 추락했다.
일본증시는 오후 들어 과열 경계감에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에 마감을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53.75포인트, 0.27% 상승한 2만187.65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19% 오른 1624.87에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2만252.12까지 오르며 전날에 이어 15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후 들어 과열 경계감에 급격히 추락했지만 일본은행과 연기금 등 기관 매수세에 탄력을 받아 빠르게 낙폭을 만회, 상승 마감했다.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가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이날 소니는 수익 전망치를 기존 265억엔에서 680억엔으로 3배 가까이 상향 조정했다. 그동안 수익을 갉아 먹었던 TV와 스마트폰 대신 디지털 카메라와 이미지 센서, 게임기 등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투자자들은 그동안 저평가되거나 실적 전망이 긍정적인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했다.
종목별로는 일본담배산업주식회사가 5.26% 급등했고 노무라 홀딩스가 2.94% 뛰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11분 현재 45.79포인트, 0.16% 오른 2만7979.64를 지나고 있다. 항셍지수는 장중 한때 2만8000선을 돌파하며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