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9분 현재 1084.00/1084.30원(매수/매도호가)으로 21일 종가(1083.40원)보다 0.6/0.9원 상승해 움직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083.0원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의 이시각 고점은 1084.50원, 저점은 1082.80원이다.
역외 환율을 따라 하락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900원대 초입에 머물고 있는 엔/원 환율 경계감 속에 1080원대 초반이 지지되고 있다.
그리스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불확실성도 큰만큼 달러화도 방향성이 부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달러/원 환율도 전날에 이어 방향성 없이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다만 외국인이 이날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장중 2150선을 돌파하는 등 랠리를 벌이고 있어 환율 하락 부담도 여전하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84.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1.05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0.45원 하락한 것이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 상승동력이 강해 보이지 않다"면서 "어제와 같은 무거운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현재 환율 상승은 의미있는 움직임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엔/원 경계감이 예전만 못하다고 볼 수 있지만 레벨상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어제 수준을 되돌리는 정도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롱플레이도 아직 자리잡기 어려운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