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손수현이 안재현에게 진실을 털어놨다. <사진=KBS 2TV `블러드` 방송캡처> |
20일 방송한 KBS 2TV '블러드'에서는 안재현(박지상 역)이 손수현(민가연 역)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상은 차트를 보고 있는 민가연을 데리고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박지상은 민가연에게 "유리타(구혜선) 교수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유 교수한테 왜 타이민 베노비타를 투여한 거냐. 이젠 말해. 더 이상 너를 봐줄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민가연은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며 둘러댔지만 어제 유 교수와 함께 있어주라고 당부한 것을 통해 이미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박지상은 "어제 갑자기 수술 스케줄이 바뀌고, 넌 휴게실에서 날 보고 놀랐다. 도대체 어제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며 민가연에게 진실을 말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민가연은 "이재욱(지진희) 원장이 유리타 교수를 죽이라고 명령했다"고 말해 박지상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한편 '블러드'는 21일 밤 10시에 마지막회를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