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여왕의 꽃' 김성령이 양정아에게 봉변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19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보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12회에서는 양정아가 스타MC 정희연으로 출연해 김성령(레나 역)과 처음으로 만난다.
문제는 김성령과 양정아가 똑같은 레드 원피스를 입고 있다는 점. '정희연의 힐링 레시피'에 일일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김성령이 하필 메인MC와 같은 의상을 입고 분장실에 나타난 것이다.
김성령의 인사를 받은 양정아는 표정이 굳어지며 김성령을 노려보고는 자신의 코디를 대본으로 후려갈긴다. 또 그는 김성령에게 모멸감을 주는 말을 하며 멱살을 잡기까지 한다.
지난 12일 상암MBC 여자 분장실에서 진행된 촬영장에는 양정아의 갑의 횡포가 넘쳐났다. 실제 기 센 여배우들의 스타일을 재현한 듯 소리지르는 대목에서 공포감이 휘몰아칠 정도였다. 상대적으로 약자인 김성령은 진상 떠는 양정아 앞에서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지만 강한 눈빛으로 반격을 기대케 했다.
'여왕의 꽃' 제작진은 "김성령과 양정아는 미스코리아 선후배 사이지만 연기는 양보할 수 없다는 듯 팽팽하게 맞섯따. 두 분은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한 채 현장을 리얼함으로 이끌었다"며 "같은 옷을 입고 있지만 주눅 든 김성령과 표독스런 양정아의 대비되는 상황이 전혀 다른 옷을 입은 듯한 느낌으로 배우들의 같은 옷 다른 느낌을 전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람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이야기다.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12회는 19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