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8일 달러/원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7일 종가보다 2.50원 오른 1091.00원에 장을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5.5원 상승한 1094.0원에서 개장한 달러/원 환율은 이날 고가 1096.10원, 저가 1090.50원을 기록했다.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재개된 달러화 강세에 이날 달러/원 환율도 1090원 중반까지 고점을 높였다.
장중 발표된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결과는 예상대로 기존 정책스탠스가 유지되면서 환율시장에 영향력있는 재료가 되지 못했다. 엔/원 환율이 910원선에서 등락하고 있어 경계감이 여전한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하락 압력을 지속적으로 가해 달러/원 환율은 막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오후 3시 외환은행 고시기준 엔/원 환율은 100엔당 910.30원을 기록했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수급적으로 매도세가 다소 우위에 있긴 하나 전반적으로 팽팽하게 유지하면서 관망 흐름을 보였다"며 "다음 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FOMC 의사록 등 확인해야 할 재료가 많아 1090원대 중반에서 무거운 움직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네고 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막판 환율이 일부 밀렸다"며 "엔/원 환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서 예전처럼 즉각적으로 환율을 끌어올리는 분위기도 아니다. 당국은 속도조절을 하는 차원에서만 신경을 쓸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엔/원 환율을 이슈로 방향성을 모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