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KT&G의 배당이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오소민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KT&G에 대해 “글로벌 담배 업체들의 평균 배당성향은 무려 84.6%로 KT&G의 배당성향인 52.6% 대비 32.0%pt 더 높다”며 “KT&G는 주당배당금(DPS)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높은 배당성향을 시현할 수 있는 이익창출 체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담배업체들의 평균 배당성향이 높은 이유는 담배영업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R&D나 Capex 투자에 과도한 자금이 투입되지 않으며, 담배영업흡연에 대한 규제로 성장이 제한되자 반대급부로 주주에게 배당이라는 당근을 제시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KT&G의 주당배당금은 3400원으로 올해 비경상적 감익으로 인해 주당배당금 3400원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할 시 배당성향은 65.4%”라며 “배당성향이 이와 유사한 60% 수준을 유지한다고 가정할 시 DPS는 2018년 4200원으로 23.5% 증가한다”고 말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어 “올해 담뱃값 인상으로 전체 담배 판매량은 20% 감소하고, KT&G는 MS가 떨어져 담배 판매량은 25.8% 감소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담배의 평균 출고가격이 12.3% 상승해 판매량 감소 효과를 완화시키는 등 실적 역성장 폭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