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농심에 대해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 회복 지연으로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크게 하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농심에 대한 Hold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6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동사의 라면 시장 점유율은 판매량 기준 60%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지배적인 사업자이긴 하지만 경쟁 환경 변화를 주도하지는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공격적인 2위 업체의 경쟁 및 가격 결정권이 높아진 상황으로 당분간 이러한 수세적 입장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농심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53억원과 24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약 21% 하회할 것으로 한 연구원은 전망했다. 연결 매출액의 89%를 차지하는 라면 시장 점유율 하락(-6%p)에 따른 매출 감소와, 그로 인한 비용 부담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한 연구원은 "약 2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 중국 생수 사업이 빠르면 4분기부터 본격화되어 감가상각비와 초기 마케팅 비용 발생할 것"이라며 "중국 생수 시장의 경쟁은 매우 치열해 매출 전망은 불투명한 반면 비용 인식은 불가피, 2016년까지도 이러한 비용 부담은 이익 턴어라운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