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화정' 김재원이 인조 역할로 극 중반 투입되는 각오와 '리얼스토리 눈' 진행은 계속된다는 점을 밝혔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1층 골든 마우스 홀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상호 PD와 차승원, 이연희, 서강준, 김재원, 한주완, 조성하가 참석했다.
이날 김재원은 "중반부에 투입되서 드라마 살린 적이 몇번 있었다. 그간의 스코어로는 좋은 결과가 많았다.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었다. 이번에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두 번째인 사극 도전을 언급하며 "'황진이' 한 지 8-9년이 지나서 그때의 특성과 지금의 KBS 드라마와 MBC 드라마의 중간 점이라는 특징은 다를 거다. 팩션 사극을 인조라는 캐릭터 자체가 악인으로 표현되긴 하지만, 후반 25부를 짊어지고 가야하는 만큼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다"고 약간의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캐릭터 완급 조절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고민을 하고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감독님께 최대한 천천히 찍으시라고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원은 현재 진행 중인 MBC '리얼스토리 눈'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환경에서 무수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1년 넘게 해왔는데 처음엔 잘 몰랐다. 다루는 내용들이 사회의 어두운 면을 들여다보다 보니, 좋은 내용과 밝은 내용의 뉴스를 전달하고 싶다고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그간의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이내 "오랜 시간이 지나다 보니 그런 생각은 안든다. 여러 가지 상황들을 전달자로서 얘기하는 것도 의미있고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시청률도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하셔서 개편 때도 없어지지 않고 살아남았다"고 뿌듯해했다.
또 김재원은 차승원의 리얼 수염 발언에 "저도 인조 역할을 위해서 인위적인 것보다는 제 수염을 길러볼까 생각도 했었다. 리얼스토리 눈에서 수염을 달고 나오는 건 좀 그렇더라. 다양한 방법을 협의해 보려고 한다"고 여지를 남겨 뒀다.
한편 차승원, 이연희, 서강준, 한주완, 김재원, 조성하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은 오는 1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