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76회에서는 황태자(고주원)과 백장미(이영아)의 약혼을 파토내기 위해 동영상을 유포한 범인이 동생 강민주(윤주희)임을 알게 되는 강민철(정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여사(정애리)를 찾아간 최교수(김청)는 “아줌마가 태자 오빠와 내가 만나는 걸 찬성한다”는 딸 민주의 말이 거짓말임을 알게 됐다. 집에 돌아온 최교수는 민주에게 “난 네 동영상까지 묻으려고 했는데 이게 무슨 짓이냐”며 정신을 차리라고 다그쳤다.
때마침 집에 들어온 강민철(정준)은 두 사람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됐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민주의 멱살을 잡으며 “동영상을 묻다니 무슨 소리냐. 강민주 다 네 짓이었느냐. 너 제정신이냐. 너 의심하면서도 설마 설마 했다”고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이어 “심증 확실한 데 내 친동생이 설마 그럴까 싶었다. 그런데 어떻게 네가 나한테 이럴 수 있느냐. 그거 때문에 내가 얼마나 고통 받는줄 알면서 그랬냐”고 화를 냈다. 이에 민주는 “미안하다. 오빠가 용의자가 될 줄은 몰랐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민철은 “그게 말이 되느냐. 날 계획적으로 몰아놓고서”라고 화를 낸 후 최교수를 향해 “엄마도 똑같다. 그래서 나한테 울면서 미안하다고 한 거냐. 어떻게 다들 이럴 수 있느냐”고 분노를 표출했다. 결국, 그는 “나 억울해서 안 되겠다. 경찰서 가자”며 민주를 끌고 나갔다.
상황이 극으로 치닫자 민주는 “태자 오빠와 백장미가 약혼하는 게 죽기보다 싫었다. 어차피 이제 아줌마한테도 버림받았다. 내가 다 밝힐 테니까 혐의 벗어라. 사회면에 한 번 크게 나와보자. 이렇게 죽나 저렇게 죽나 마찬가지”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을 경악게 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